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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朴대통령 겨냥 “삼라만상 말하면서 불리한건 안 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25 10:31
2015년 11월 25일 10시 31분
입력
2015-11-25 10:29
2015년 11월 25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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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동아일보DB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삼라만상 말씀하시면서도 (본인이) 불리한건 안 하신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전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의 법안처리 지연과 불법 폭력시위 등을 강하게 비판한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네 탓이요 네 탓이요 제탓이 결코 아닙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장 기간 중 국회와 국민에게 돌직구를 날리십니다. 그러나 그 어마어마한 방산비리, 전역 48일 만에 합참의장이 검찰 출두, KF-X 기술이전 또 거짓말했지만 삼라만상 말씀하시면서도 불리한건 안 하십니다. 모든 게 국민 국회 잘못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국회의 주요 법안 처리 지연 사태에 대해 “만날 앉아서 립서비스만 하고, 경제 걱정만 하고, 민생이 어렵다고 하고, 자기 할 일은 안 하고, 이거는 말이 안 된다. 위선이라 생각한다”고 국회를 비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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