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 카메오로 출연한 가운데, 가수 하하와 나눈 문자메시지가 재조명 받았다.
하하는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재석과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유재석이 “동훈아 고생 많았다. 내일부터 우리 또 달려보자 죽을 때까지”라고 말하자, 하하가 “형 미친 듯이 할게요. 뜨겁게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유재석이 “동훈아 우린 끝까지 서로 믿고 간가 알았지 사랑한다”라고 전하자, 하하도 “마지막 숨 끊기는 날까지요. 정말 감사해요. 정말 정말”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눈물 나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은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24회에서 1인 2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극중 해더 신(전인화 분)의 수행 비서로 등장해 해더 신을 도와 강만후(손창민 분)에게 복수할 커다란 초석을 마련했다. 유재석은 유 비서로 변신, 해더 신을 보좌하고 강만후의 술에 약을 타는 장면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긴 머리에 동그란 안경과 콧수염을 붙이고 완벽하게 다른 인물로 변신해 천재화가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카이 콩콩을 탄 듯 콩콩 뛰며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마대자루와 물총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이번 ‘내 딸 금사월’ 출연은 앞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이뤄졌다. 무한도전은 연말을 맞아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자선경매쇼 ‘무도 드림’ 특집을 진행했고, ‘내 딸 금사월’ 측이 2000만 원의 최고가로 유재석을 낙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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