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 나를 돌아본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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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0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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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일보DB
사진 = 동아일보DB
배우 권민중이 ‘위선자들’에서 맡은 배역에 대해 언급했다.

권민중은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위선자들’(감독 김진홍)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의 열사 여배우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권민중은 ‘위선자들’에서 드라마 보다 뉴스에 더 많이 나오는 여배우 ‘조진아’ 역을 맡아 이 시대의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모습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어 “지금까지 영화 속에서 여배우를 연기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라며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다보니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조진아처럼 평소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며 자신과 닮은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민중 주연의 영화 ‘위선자들’은 부당한 권력의 압박으로 성상납을 강요당한 여대생이 그 책임과 원인으로 국가를 지목해 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바탕으로 진행된 ‘생방송 끝장 토론’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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