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원두 고유의 맛 그대로… 카누가 있는 곳이 카페가 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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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커피가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커피를 즐기는 사람도 늘어났다. 원두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서식품은 이에 착안해 2011년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제품 ‘카누(KANU)’를 출시했다. 1970년대 초반 국내 회사 최초로 인스턴트 커피를 선보이며 커피를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킨 동서식품이 또 한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특히 최근 론칭한 카누 TV 광고는 커피가 대중화되면서 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카누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는 사무실, 집, 야외 등 일상생활에서 커피를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카누 바리스타로 나선 배우 공유가 여성 고객에게 따뜻한 카누 한잔을 건넨다. “커피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진 덕분에 카누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는 공유의 내레이션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로서 커피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는 카누의 콘셉트를 잘 드러낸다.


원두 고유의 풍미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동서식품 ‘카누’는 물에 쉽게 녹으면서도 원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원두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는 LTMS(Low Temperature Multi Stage) 추출법을 사용했다. 이 기법은 같은 양이라도 일반 인스턴트 커피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미를 똑같이 재현한다.

올해 동서식품은 소비자가 직접 카누를 활용해 아메리카노 외에도 라테, 모카 등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카누 레시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제 인스턴트 원두커피로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게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

카누 싱글샷에 우유를 넣어 마시면 부드러운 카페라테가 된다. 여기에 초콜릿 시럽과 휘핑크림을 얹으면 달달하면서도 진한 카페모카를 즐길 수 있다. 차가운 우유 거품 위에 초콜릿 시럽 대신 캐러멜 시럽을 얹으면 캐러멜 마키아토가 완성된다.

또한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음용 습관을 고려해 소비자 개개인이 원하는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맛과 용량의 카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달콤한 아메리카노가 생각난다면 몸에 좋은 자일로스 슈거가 함유된 ‘카누 스위트 아메리카노’가 제격이다. 적은 양의 카페인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카누 디카페인’ 제품도 있다.

론칭과 함께 적극적인 소비자 체험 마케팅

카누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인기를 입증하며 아시아 커피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4월에는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 및 최단 기간 최다 음용 잔수 기록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태평양 에피어워드에서 국내 식음료 브랜드 최초로 신규 상품 및 서비스(New Product or Servic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3년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FAME)에서도 한국 브랜드 캠페인 최초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은 바 있다.

동서식품 백정헌 마케팅매니저는 “카누는 소비자들이 사무실과 가정, 야외 등 언제 어디서든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며 “올가을은 따뜻한 카누 한잔과 함께 일상의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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