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경 첼리스트, 1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사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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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2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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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페스티발앙상블 홈페이지
사진=한국페스티발앙상블 홈페이지
'지진경 첼리스트'

지진경 첼리스트가 18일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한 등산객의 신고로 지진경 교수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진경 첼리스트는 지난달 2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이 지진경 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사인 등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진경 첼리스트의 시신에는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진경 첼리스트의 시신이 급경사 바로 아래에서 발견됐다는 점과 경사로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미루어 등산을 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지진경 첼리스트는 지난 2007년부터 중앙대 음악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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