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 건페율 낮은 아파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주목!

  • 입력 2015년 11월 9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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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낮을수록 여유 공간 많아 개방감 및 시설 다양해 장점
분양시장 청약성적에도 영향...건폐율 낮은 신규 분양에 ‘관심’


Δ 힐스테이트 운정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지금, 아파트의 옥석을 가리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 가운데 주택 수요자들은 단지의 쾌적함을 가르는 척도인 건폐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폐율이 낮을수록 단지 내 여유공간이 많아져 청약 성적이나 집값 형성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다.

건폐율이란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을 뜻한다. 건폐율이 낮을수록 공지가 많아져 다양한 녹지나 휴게공간 등을 유치할 수 있다. 또한 동간 거리가 넓어지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는 물론 채광 및 통풍, 단지의 개방감 상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건폐율은 흔히 건축물의 쾌적함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곤 한다.

하지만 현행 법령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주거지역은 종류에 따라 건폐율을 50~60% 이하, 준주거지역은 70% 이하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자치단체 조례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대부분 10% 내외 차이에 그친다. 법적으로 약 30~40%의 건폐율 내에서 건설사들이 자율에 맡기는 셈이다.

실제로 신규 분양 단지들 중에서도 건폐율 20%이하의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아파트들은 쾌적함과 넓은 동간거리등의 이점으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업계 전문가들은 “단순히 내부의 주거기능에 초점을 맞추던 예전 아파트와 달리 최근 주택수요자들은 구입하는데 있어 단지 내의 개방감 및 휴게공간 등 좀 더 포괄적인 선택 기준을 두고 있다”며 “건폐율이 낮을수록 조경면적과 휴식공간 등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건설사들도 지상주차공간을 없애는 등 건폐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에는 건설사들이 건폐율을 낮게 잡고 내부를 다양한 녹지와 휴게공간으로 채운 아파트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의 대단지로 건폐율 14.04%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공급물량중 79%해당하는 물량이 선호도 높은 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의 남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녹지가 풍부하며 일부 동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 앞으로 일반버스 4개 노선,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지나다니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이 문을 열 계획이며 다양한 근린상가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2차’1443가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6층, 16개동, 전용면적 64~101㎡ 규모로 건폐율 14.8% 이다. 힐스테이트 평택2차는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틈새면적인 전용 64㎡와 전용 74㎡ 등 소형 물량이 풍부하다. 세교지구는 평택 도심지역과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중앙’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37층 8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152가구 규모로 재건축 단지임에도 16.16%의 낮은 건폐율을 자랑한다. 단지 곳곳에 다양한 조경시설들도 채워진다. 단지 중앙에 조성되는 중앙광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단지내 오픈스페이스로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11월, 용인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서 ‘동천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 규모로, 건폐율은 15.55% 이다. 광교산과 동막천 등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인근에 있는 분당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11월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여‘송파 헬리오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5층, 84개동, 전용면적 39~150㎡ 총 9510가구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중 전용면적 39~130㎡ 15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송파 헬리오시티의 건폐율은 19.41%로 단지 내 녹지공간만 12만7000여㎡에 달한다. 단지 중앙에는 약 1㎞ 길이의 중앙공원인 파크밴드(PARK BAND)가 만들어지며 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 휴게소 등을 포함해 다양한 테마정원 등이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울산 남구 대현동 일대에 ‘대현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2층 11개동, 전용면적 68~121㎡ 총 1180가구로 이뤄져있다. 이 아파트는 울산 중심생활권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교육,편의,공원,업무등의 생활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남측으로 신선산과 자연생태공원인 선암호수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울산대공원(369만㎡여 규모)과 태화강도 3㎞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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