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이사벨은 소리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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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6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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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의 거장’ 한대수가 팝페라 디바 이사벨과의 첫 만남에서 ‘소리의 천사’로 칭찬했다.

한대수와 이사벨은 최근 대한민국 국제포토페스티벌(12월2일~8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출품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신촌로 원춘호 작가 작업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사벨의 라이브 동영상을 지켜본 한 대수는 “천사의 음성”이라고 감탄했다.

한대수는 또한 굴곡 많았던 자신의 인생 여정을 전하면서 “이사벨의 외길 음악 인생에 대해 사전에 전해 들었다. 평생 음악밖에 모르는 진정 위대한 아티스트이다. 지금처럼 변함없이 세상의 사랑과 평화를 노래하는 개념 아티스트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사벨은 “가수들은 처음 만나서도 음악이라는 공통언어를 통해 오래된 친구처럼 교감한다.
외로운 음악인생길에서 대선배의 격려에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한대수는 ‘자유를 꿈꾸는 뉴요커’를 주제로 사진 10점을 출품할 예정이며, 이사벨의 음악 인생은 원춘호 작가 사진전의 주제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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