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광장 김장문화제, 관광객 2500명 참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1월 4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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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서울시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2015 서울김장문화제’에 25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중국, 대만,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오는 2000여명의 단체관광객과 미국, 일본, 스페인 등의 개별관광객 500여명은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서울광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체험한다. 우리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담근 김장을 본인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김장 담그는 날’ 전통과 풍습을 알리기 위해 보쌈, 두부와 더불어 국밥도 제공한다. 또한 한복체험, 사물놀이 배우기 등 전통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장문화제에 앞서 6일 오전에는 원어민교사, 유학생 등 주한 외국인 150명이 참석하는 ‘K-스마일 서포터즈’ 발대식이 서울광장 앞 호텔 더 플라자에서 열린다. 이들은 발대식에 이어 김장문화제에도 참가해 김장담그기 도우미로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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