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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자의 원룸주택 '성북구 도전숙', 창업 생태계의 요람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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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자의 원룸주택 '성북구 도전숙', 창업 생태계의 요람이 되다

동아닷컴입력 2015-10-05 18:16수정 2015-10-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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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안수영 기자]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중요성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기관 및 지역 사회에서는 각종 창업을 지원하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서울 동북권의 경우, 성북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성북 스마트 앱 창작터, 이하 성북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고용 기반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인 창조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성북구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서울상공회의소 성북구상공회(회장 이주영)가 참여하고 있다.

2013년 성북구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SH공사는 협약을 체결해, 1인 창조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도전숙'이라는 직주혼합형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연 도전숙은 어떤 곳인지, 이 공간에서는 창업 생태계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봤다.



서울시 SH공사가 운영하고 성북 비즈니스센터가 관리하는 '도전숙(도전宿)'은 1인 창조기업인들을 위한 직주혼합형 원룸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도전숙은 이름 그대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를 의미한다. 소득이 적은 1인 창조기업인 및 창업준비생(입주 후 1개월 내 창업 예정자)들이 입주할 수 있으며, 사업을 구상하고 다른 창업자들과 함께 정보를 교류하는 사무공간이자 주거공간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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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숙은 2014년부터 성북구에서 전국 최초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도전숙 1호점에는 21호실, 2015년에는 2호점까지 확대돼 15호실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1층은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하며, 각 원룸마다 싱크대,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회의실에는 빔 프로젝터, 사무전산기기, 회의탁자, 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사무 및 회의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도전숙 1, 2호점은 성북구 비즈니스센터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도전숙 1호점이었다. 1호점 건물에는 '1인 창조기업 공공원룸주택 제1호 도전숙'이라는 파란색 간판이 붙어 있어, 이 곳이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임을 알게끔 했다.


도전숙 1호점 입구에, '택견'이라고 쓰여 있는 자동차가 눈에 띄었다. 도전숙 창업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동호회 중 택견반도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동호회에 관련한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도전숙 제1호점은 2014년에 처음 공급된 만큼 신축 건물이었으며 쾌적했다. 건물 구조는 오피스텔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2층부터 4층에는 각 6개 호실, 5층에는 3개 호실 및 회의실 1실이 마련돼, 총 22개 호실로 구성되어 있었다.



1호점의 경우 호실당 4~6평이기 때문에 각 방의 크기가 널찍하지는 않지만, 1인이 생활하기에는 아늑하고 적당한 크기다. 현재 도전숙 1호점 4평형에 거주하는 디오인사이트 유승환 대표의 집을 살짝 엿보니, 책상 위에 2층 침대를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었다.




1호점 6평형에 거주하는 앱티스트 이경진 대표 역시 노트북과 소파 등으로 앱 개발에 최적화된 작업 공간을 구성해 두었다. 화장실과 싱크대와 같은 기본 생활공간도 각 방에 모두 마련되어 있어, 공동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없었다.





도전숙 1호점과 2호점에는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1호점 회의실에는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설치, 운영하는 정수기와 복합기와 같은 기본 사무용품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화장실도 마련됐다. 1호점의 회의실은 약 6~8인 정도가 둘러앉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으며, 2호점의 회의실은 좀 더 넓었다. 1호점 회의실에는 베란다도 바로 붙어있어, 업무를 하다가 휴식을 취하기 적당했다.




또한, 도전숙 건물에 마련된 옥상은 창업자들의 휴식공간 및 네트워킹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옥상에서 탁 트인 경치를 내다볼 수 있었고, 시원한 바람을 쐬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적합했다. 또한, 이 공간에서 창업자들이 택견을 하거나 고기를 구워먹는 등 서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앱티스트 이경진 대표가 직접 촬영한 도전숙 옥상에서의 전경>

그렇다면 거주공간 외 창업자들은 실제 도전숙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고, 어떻게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며 일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앱티스트 이경진 대표와 디오인사이트의 유승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디오인사이트 유승환 대표(좌), 앱티스트 이경진 대표(우)>

Q. 먼저 회사 소개를 해 달라.

디오인사이트 유승환 대표: 디오인사이트는 CMS 기반 템플릿 마켓 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 여행 상품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서비스하는 여행 상품이란, 기존의 여행 상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SNS 분석을 융합해 새로운 정보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행을 갈 때는 지역과 날짜만 검색하는데, 우리는 연령대와 직업, 지역 등으로 카테고리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 추천할 만한 장소 등을 추출해 준다. 도전숙에는 작년 10월에 입주했다. 도전숙에서 8개월 정도 생활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직원들을 늘려갔으며, 현재 4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앱티스트 이경진 대표: 앱티스트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자메뉴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메뉴판이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앱에서 메뉴를 주문하거나, 매장에서 태블릿PC를 통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를 일컫는다. 올해 1월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현재 강남과 홍대 음식점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2013년에 창업했으며, 성북구 도전숙에는 작년 6월에 입주했다.

Q. 도전숙과 일반 원룸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도전숙에서 생활하며 창업에 도움을 얻는 요소는 무엇인가?

앱티스트 이경진 대표: 도전숙에 거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이웃 창업자들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전숙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창업자들이다. 각 창업자들마다 파트별로 잘 하는 분야가 있다. 예를 들면 저는 앱 개발자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궁금해하는 대표님들을 도와드릴 수 있다. 반면, 저는 다른 대표님들에게 마케팅 및 디자인에 대해 자문을 구한다. 저녁에도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정보 공유하는 것이 일상이다.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자주 만나다 보니, 자연스레 협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디오인사이트 유승환 대표: 그렇다. 디자이너, 개발자, 게임 전문가, 패션 전공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모여 있어 도움을 주고받기 쉽다. 홈페이지 개발이 다 되면 옆집에 찾아가서 이상이 없는지 체크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외부로 견적서를 낼 때는 이미 경험이 있는 창업자 분들께 견적이 맞는지 살펴볼 것을 부탁할 수도 있다. 유학 생활을 했던 분들에게는 해외 바이어와 접촉할 때 필요한 번역 및 전화통화를 요청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아파트나 원룸의 경우 옆집에 누가 사는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도전숙은 다르다. 같은 창업자인데다 동호회와 같은 친목모임이 있으니, 서로서로 다 친해질 수밖에 없다. 저는 개발자인데, 일을 하다 보면 하루 종일 컴퓨터만 보게 된다. 이를 극복하고 시야를 넓히려면 사람을 자꾸 만나야 하는데, 도전숙이 이러한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앱티스트 이경진 대표: 창업자 간 생태계를 공고히 하는 요소가 또 있는데, 바로 동호회다. 창업자들이 각자 따로 생활하면 생태계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서로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예를 들면 수영, 택견, 기타 연주, 등산, 앱 개발 동호회 등이 있다. 성북 비즈니스센터에서 금요일 오후 1시 반에 영어회화반을 운영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수영과 사진, 기타 연주반에서 활동하고 있다.

디오인사이트 유승환 대표: 그렇다. 도전숙은 '다른 창업자들을 널리 만나고 교류하며 창조하라'라는 모토 하에 운영되는 공간이다. 각 창업자들이 개발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에도 서로 도움을 주곤 한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협업하는 경우도 많다. 같은 공간에 거주하면서 교류하고, 뜻을 모아 아이디어를 발전시킨다. 이러한 과정에서 프로젝트가 형성되고, 실제 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자기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소규모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저와 이경진 대표님과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성향을 파악, 사용자들에게 알맞는 옷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저는 빅데이터 쪽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 대표님은 앱 분야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현재 서비스 기획 및 DB 구축 단계에 있다. 이 대표님이 바로 앞집에 살다 보니, 아이디어 회의도 간편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업을 할 수 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그칠 만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첫 걸음을 뗄 수 있었던 것도 도전숙 덕분이라고 본다.

앱티스트 이경진 대표: 2013년 창업을 시작해 2015년에는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40여개의 앱을 개발했다. 올해 중반부터 점점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업체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성장해나가는 단계에 있다. 여기까지 오는 데 도전숙이 보금자리가 되었다. 도전숙을 바탕으로 더욱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한 후, 후배 스타트업에게 자리를 물려주고자 한다.



한편, 도전숙 2호점은 1호점에서 불과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호점과 2호점의 거리는 약 30미터에 불과하다. 이는 창업자들 간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한 것이다. 그래서일까. 유 대표와 이 대표와 함께 도전숙 2호점을 방문했을 때에도 1호점과 2호점에 거주하는 창업자들 간 스스럼이 없었다.


도전숙 2호점은 각 세대당 약 8평으로 1호점보다 넓었으며, 공용 회의실도 더욱 넓었다. 2호점에서는 스트래티직아츠의 차승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전숙 2호점도 1호점과 마찬가지로 창업자들이 거주하며 숙식을 해결하는 공간이다. 팀원들이 각각 사용하는 테이블과 PC가 배치되어 있었으며, 벽면에는 프로젝트 일정을 적어둔 화이트보드가 걸려 있었다.



Q. 먼저 회사 소개를 해 달라.

스트래티직아츠는 '주말공작소'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7월 서비스를 오픈했다. 주말공작소란, 사람들이 주말에 즐길 만한 체험활동을 중개 및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주말공작소는 커뮤니티 형식으로 구성돼,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체험 후기를 남기거나 주말을 재미있게 보내는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체험 문화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성북 비즈니스센터에는 작년 8월 말에 입주했으며, 도전숙 2호점에 입주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Q. 도전숙에 입주하게 된 계기 및 도전숙을 통해 창업에 도움을 받고 있는 요소는 무엇인가.

성북 비즈니스센터에는 8월 말에 입주했는데, 팀원들이 늘고 업무 특성상 자리가 비좁아 도전숙에 입주하게 됐다. 저희가 회의를 많이 하는데, 도전숙에 공용 회의실이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다. 다른 업체분들이 일하는 시간에 공간이 비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빔프로젝트 등을 비롯해 업무에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어려움이 없다.

도전숙에서 다른 창업자 분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시너지를 얻고 있다. 다른 창업자 분들과 교류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것이 도전숙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같은 건물 사람들끼리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도전숙 1호점과 2호점이 함께 교류한다. 창업자들 간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기도 하고, 잘 맞는 사람들끼리 협업할 기회를 찾기도 한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사실, 도전숙에는 2년까지 머무를 수 있지만 저희는 최대한 빨리 나가고자 한다. 저희가 빨리 성장해서 이곳을 나가야 다른 예비창업자 분들이 또 입주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말공작소를 통해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 많은 분들이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주말에도 여유를 찾지 못하는데,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재테크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방법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처럼 1인 창조기업인들이 사업을 일구고 더불어 성장하는 삶의 터전, 도전숙. 요즘 같은 취업난, 주거난에 도전숙은 창업자들을 양성하는 요람과도 같은 곳인 셈이다.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수익을 내기 어려워 생활에 곤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러한 걱정 없이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셈이다. IT 분야 창업자들이 한데 모여 네트워킹을 통해 도움을 주고받고,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 역시 새로운 변화다.

그렇다면 1인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들이 도전숙에 입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성북 비즈니스센터의 최승철 센터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도전숙' 프로그램은 어떻게 시작됐는가?

우리 경제 환경이 창의성 및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산업 경제로 변화하면서, 성북구에서도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2013년 서울지방중소기업청 및 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직주 혼합형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도전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본래 SH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저소득층에 한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저소득 1인 창조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을 운영하려면 국토해양부의 지침을 개정해야 했다. 지속적인 요청과 노력 끝에 2014년 1월에 지침 개정이 이루어졌고, 도전숙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Q. 도전숙에 입주하는 창업자는 어떻게 선발하는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다른 서울지역에 사는 세대주도 가능하다. 1인 창조기업의 요건을 갖추고, 소득 기준에 적합한 독립 세대주 및 서울시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나 1인 창조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주신청서를 SH공사에 제출하면, SH공사에서 소득기준 등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해 입주자를 최종 선정한다.

Q. 월세 및 관리비는 얼마나 되나?

월세는 평당 1만 5,000원이다. SH공사의 임대보증금 산정표를 기준으로 평형별로 다르며, 약 1,000만원에서 1,700만원 정도다. 별도 관리비는 없다.

도전숙에는 각 동마다 입주자 협의회가 있으며, 1달에 1번씩 반상회 형식의 모임을 갖는다. 세대당 월 1만 원을 걷어 계단 청소 및 정수기와 사무기기 유지 보수를 하거나, 공용 회의실의 전기/수도 요금, 가스비 등을 납부한다. 이처럼 공용 사용부분은 입주자들의 자체 기금으로 충당하며, 기금을 아껴 여름에 야유회를 가기도 했다.

Q. 도전숙 내 동호회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성북 비즈니스센터에서 일부 관리하기도 하지만, 입주자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활동, 운영하는 측면이 더 크다. 주변에 등산로가 많아서 등산반이 있으며, 앱 개발 초급과정, 수영반, 택견반, 기타반, 영어회화반이 있다. 동호회 및 커뮤니티 활동을 할 때는 1호점과 2호점이 같이 한다.

Q. 향후 도전숙 사업의 운영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입주 기업에는 멘토링, 법률, 세무 자문, 기업간 네트워킹, 정부사업 선정과 투자유치를 위한 자문 등을 지원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기간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016 서울시 참여예산사업으로 5,000만 원을 확보한 만큼 아낌 없이 지원하고자 한다.

성북구의 목표는 양질의 1인 창조기업인으로 구성된 타운을 구성해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기업들이 성북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성장하고, 도전숙을 통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도전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인 창조기업인들이 생활에 대한 걱정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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