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편해야 맘이 편하다… 자유로움 느껴지는 워킹화

[Outdoor]네파

무더위가 지나가고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계절 가을이 왔다. 가까운 동네 공원부터 근교의 경치 좋은 산까지 어디든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사람이 많아질 터. 특히 이번 달에는 추석 명절이 다가온 만큼 온 가족이 모여 가볍게 나들이 즐기기 좋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는 산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활동성을 강화한 경량 다운 재킷부터 멀티형 워킹화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과 겨울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챙겨야 할 아이템이 아우터 제품. 패션 아이템을 넘어서 추운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능성 의류가 겨울철마다 각광을 받는 이유다. 하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두꺼운 아우터 제품은 움직이는 데 불편해서 아웃도어 활동에 방해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최근 선보인 ‘스파이더 재킷’은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한 신개념 경량 다운 재킷이다. 네파 스파이더 라이트 다운 재킷은 쌀쌀한 날씨에도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신체 부위별로 최적화된 소재 적용을 통해 보온을 유지하면서도 활동성을 탁월하게 강화한 제품이다.

네파의 보디매핑 기술을 적용해 상대적으로 추위를 많이 느끼는 몸판은 보온성이 높은 다운 소재를 사용하고, 움직임이 많은 팔 부분은 보온성이 우수하면서도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로 제작했다.

특히 기존 다운 재킷은 두께 때문에 활동성에 제약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팔과 옆면에 신축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폴리스판 니트 소재를 사용해 팔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활동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몸판은 가을과 겨울 추운 날씨에도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 구스를 사용했으며, 몸판 외피는 가볍고 깃털 누출 방지에 우수한 나일론 20D 소재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높였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색상으로 구성된 3도 배색과 슬림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나왔으며, 색상은 남성용은 머스터드, 블랙, 레드, 인디고 블루, 여성용은 카키, 레드, 와인, 인디고 블루의 4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32만 원.

가을겨울 아웃도어 활동 시 아우터만큼 중요한 아이템이 바로 워킹화다. 걷기는 모든 아웃도어의 기본으로 발이 편안해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네파가 가을 시즌을 맞아 출시한 프리미엄 워킹화 프레스토(PRESTO)는 한국인 족형에 맞는 신발골을 적용해 발의 피로도를 낮추고, 가벼운 착화감과 간편한 착·탈화가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프레스토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길도 자유롭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착화감과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난히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한국인의 족형을 고려해 신발골을 디자인해 내 발에 맞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방수와 뒤틀림 방지 기능과 더불어 강도 높은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여 워킹화이지만 거친 산길에서도 신을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프레스토와 함께 출시된 프리미엄 워킹화 레스토(LESTO)는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 취향대로 골라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