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데뷔골에 배성재 “회식이다 회식!! 손샤인(손흥민) 청량리(이청용)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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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1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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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손흥민 EPL 데뷔골에 배성재 “회식이다 회식!! 손샤인(손흥민) 청량리(이청용) 파이팅”

손흥민 EPL 데뷔골

토트넘의 손흥민이 EPL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가운데,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손흥민의 맹활약에 재치 넘치는 찬사를 보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식이다 회식!! 손샤인(손흥민) 청량리(이청용)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와 맥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후 첫 EPL 데뷔골을 쏘아올린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흥민은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크리스털 팰리스 진영에서 스루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며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이 볼이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며 골망을 갈랐다.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자신의 EPL 무대 첫 홈 경기인 이날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의 반격을 막아내며 손흥민의 골을 끝까지 지켰다. 토트넘은 2승3무1패(승점 9)를, 크리스털 팰리스는 3승3패(승점 9)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잉글랜드 진출 후 처음 펼쳐지는 ‘코리안 더비’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손흥민 EPL 데뷔골. 사진=손흥민 EPL 데뷔골/배성재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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