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18일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17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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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84㎡, 100% 중소형 구성…584가구 중 252가구 일반분양
청량리역 일대 개발 본격화로 미래가치 높고 인접해 직접적 수혜 기대
왕의 정원(전농)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마조경, 다양한 커뮤니티 ‘눈길’

롯데건설은 오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한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부족에 시달리던 전농동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청량리 개발 본격화로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지하 4층, 지상 13~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584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A 11가구, △59㎡B 6가구, △84㎡A 109가구, △84㎡B 126가구로 총 252가구다.

안방 붙박이장과 거실복도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에너지 재활용으로 관리비가 절감되는 최첨단·친환경 시스템이 적용된다. 도로와 단지 및 단지 내부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입주민들의 편리한 동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지 내 3개소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커뮤니티와 조경도 차별화시킨다. 이 아파트가 있던 전농동은 조선시대 왕이 직접 경작을 하던 적전이 있던 곳으로 이를 전농이라고 불렀던 데서 이름을 붙었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지역의 역사성과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왕의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조경을 선보인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왕의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조경을 선보인다. 햇빛이 잘 드는 남측의 탁트인 공간에 휴식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체험할 수 있는 풍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료:롯데건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왕의 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조경을 선보인다. 햇빛이 잘 드는 남측의 탁트인 공간에 휴식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체험할 수 있는 풍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료:롯데건설)
실제로 롯데건설은 이를 위해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에 3색 테마 조경을 적용시킬 예정이다. 놀이와 운동, 휴식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공간인 향유원에는 벚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화초를 심음으로써 단지 내에 밝은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중앙에 배치한 청림원은 자연석과 수공간 등을 접목시켜 자연을 느끼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배려했다. 자연석이 주는 중후한 질감과 작은 폭포 등이 고요하면서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꾸민다. 또한 햇빛이 잘 드는 남측의 탁 트인 공간에는 휴식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체험할 수 있는 풍류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피트니스클럽, GX룸, 골프클럽,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동대문권 개발의 미래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착공이 늦춰지던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 11년 만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토지 확보가 늦어지면서 5년간 사업이 중단된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도 재추진되고 있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청량리 민자역사가 도보권에 있어 교통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달 11일 총회를 마친 청량리4구역 재개발구역을 65층 초고층 주상복합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한양 관계사인 보성산업에서 동부청과물시장을 59층 4개동 1160가구 주상복합 아파트와 상가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 분양할 예정으로 서울 동부권 지역의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입지 자체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 민자역사가 도보5분 내 있으며,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도 가깝다. 경의중앙선으로 1개역 거리에 왕십리역을 통해2호선·5호선·분당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철이용 시 강남북 중심권역으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민자역사 앞으로 60여 개의 노선이 경유하는 청량리역 버스환승센터가 있어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남측으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위치해 차량을 이용해 종로, 강남권 등지로 이동도 용이하다.

교통 환경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2개 노선이 청량리역을 통과할 예정으로 사실상 수도권 일대로 이동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진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는 GTX 2개 노선인 ‘인천 송도~여의도~서울역~청량리’, ‘경기 의정부~청량리~삼성~금정’ 2개 노선이 청량리역을 거쳐 갈 계획이며 KTX, 신면목선 경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다.

도심 재개발 단지인 만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다양한 롯데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청량리 민자역사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이마트,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다. 왕십리나 동대문 상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쇼핑·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청계천 8경 중 하나인 버들습지 및 간데메공원 등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전농초교, 동대문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고려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의 유명대학 등도 가깝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동대문구 지역의 경우 이전까지 낙후된 이미지가 많았지만 서울 도심과 인접해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하는데다 전농·답십리뉴타운과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주거환경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오히려 서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도심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방향(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9번지)에 마련된다. 오픈 기념 다양한 경품행사와 이벤트가 계획돼 있으며, 현장과 모델하우스간 셔틀버스도 20분 간격으로 운행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문의☎1661-8988)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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