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성경, 과거 “조인성에 도촬 당했다” 무슨사연?

이성경. (사진 = SBS 괜찮아 사랑이야)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성경, 과거 “조인성에 도촬 당했다” 무슨사연?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과감한 시스루 차림으로 등장한 배우 이성경이 화제다. 이런가운데 과거 그가 조인성의 장난끼에 당했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2014년 7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연을 맡으며 정식 연기자로 데뷔한 이성경은 지난 1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촬영 비화를 전했다.

당시 이성경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광수에 대해 “보여지는 이미지보다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진지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미선이 “이광수만 언급하나? 조인성은 어땠나?”라고 묻자 이성경은 “오히려 인성 오빠는 장난기가 많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경은 “광수오빠는 보이는 이미지보다 배려를 잘 해주셨다. 오히려 조인성 오빠가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였다”라고 의외의 답을 했다.

그는 이어 ”광수 오빠와 키스신 촬영을 했을 때 키스신이란 걸 처음 찍어 보니까 ’긴장하고 민망해하는 걸 티 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무슨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바로 밑에서 조인성 오빠가 휴대폰을 들고 있더라. 또 다음 장면에서는 ’뭐 하는 거야‘라고 놀렸다“고 촬영장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편, 이성경은 10일 서울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린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에서 누드톤의 시스루 차림으로 등장해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이성경. (사진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