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쇼핑 여자는 화장품, 남자는 술과 액세서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1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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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들이 면세점 형태 중 가장 선호하는 곳은 공항면세점이고, 쇼핑 금액은 평균 12만~24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행예약 사이트 익스피디아가 우리나라 2040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행 쇼핑 행태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면세점으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6%가 공항면세점을 꼽았다. 이어 인터넷 면세점, 모바일 면세점, 시내 면세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오프라인인 시내면세점보다 모바일이나 온라인 구매가 4배 정도 더 높았다.

구매 품목은 화장품, 향수 등의 코스메틱류가 42.2%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65.8%가 코스메틱를 구입한다고 밝힌 반면 남성은 상대적으로 품목이 다양했다. 여성은 코스메틱, 액세서리, 식품류, 가방 등의 명품 순으로 쇼핑을 했고, 남성은 술과 액세서리가 공동 1위였고 이어 코스메틱, 담배 순이었다.

면세점에서 쓰는 평균 지출액은 100달러-200달러 사이(25.6%)가 가장 많았다. 이는 1달러 당 1200원의 환율을 적용했을 때 12만원-24만원 사이다. 올 초부터 입국자 면세품 휴대한도가 600달러로 올라가면서 전체적으로 면세점 쇼핑 액수가 커졌다. 400달러 이상 쇼핑한다는 답변이 지난해 6%에서 올해 13%로 2배 이상 늘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는 쇼핑액수를 금액별로 구분한 전 구간에서 남성의 지출이 높았으나, 올해는 여성이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서 300달러 이상 쓴다는 응답이 여성 23%, 남성 18%였고, 400달러 이상도 역시 여성이 더 많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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