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충분한 휴식 취하세요"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18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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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사랑니 발치 후 주의가 요구되는 사항들이 있다.

사랑니는 입 안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로 지치(wisdom tooth)라고도 불린다.

사랑니는 다른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씹어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기능을 하지만 나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그 자라난 형태도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아 정상적인 기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정상적으로 위치한 사랑니는 모두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문제가 없는 경우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된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거나 잇몸 아래쪽에 매복된 경우 잇몸이 붓거나 충치가 생길 수 있고 턱뼈 안에 낭종이 생길 수 있어 이럴 경우는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다.

발치 후 주의해야 할 점은 심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금주를 하는 것이다. 발치 후에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등산을 삼가고 흡연이나 빨대를 세게 빠는 등 음압이 생기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 일주일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위주로 식사를 하며 껌을 씹거나 이 뽑은 자리에 혀를 대는 등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한다.

이외에도 이를 뽑은 부위는 구강 세척제를 사용하고 다른 치아는 평소대로 양치질을 해주면 된다. 종창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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