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수소 융합스테이션 구축 착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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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광주시가 손잡고 출범시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이른바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오영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스테이션 구축 및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융합스테이션은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갖춰 전기를 생산하고 수소차와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충전소로 올해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이날 광주시에 무상으로 임대한 16인승 리무진 수소연료전지버스는 최고 시속 100km,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440km에 이르는 차세대 무공해 차량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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