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향 ‘아이사랑 태교음악회’ 26일 열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새 생명을 위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아이(I)사랑 태교음악회’를 마련한다. 26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 태교음악회는 인터넷(cafe.naver.com/mammammam) 신청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남녀의 결합인 결혼을 시작으로 신혼의 갈등과 행복, 가정의 축복인 아이 탄생을 의미하는 음악을 들려준다.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제1번 G장조’와 ‘교향곡 제40번 g단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와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도 연주된다.

김달현 서울여성병원 부원장(소아청소년과)의 태교 강의와 신미리 샌드아트 작가의 색다른 무대 연출이 곁들여진다. 032-451-405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