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조정석, 나에게 마누라라고 불렀다”… 거미, 질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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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4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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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조정석’

조정석의 연인인 가수 거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거미의 질투를 살만한 조정석-신민아의 일화가 새삼 화제다.

신민아는 지난해 10월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조정석을 언급했다. 당시 조정석과 신민아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함께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신민아는 “영화 촬영 내내 조정석이 나에게 마누라라고 불렀다. 아무래도 캐릭터 몰입을 위해서 영화 속 호칭을 썼던 것 같다”며 “둘 사이에 열애설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음색 깡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이승철, 정엽, 거미, 인피니트 김성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이승철과 슈퍼주니어 규현은 거미와 조정석이 사귄다는 말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MC 김국진은 가수 거미에게 “예뻐졌다. 사랑받고 있어서 그런 거 같다”며 넌지시 조정석과의 열애 사실을 꺼냈다.

MC 김구라는 “제작진에게 들었다. (열애 상대를) 실명으로 말하지 말라고 그랬다던데, 이미 보도가 된 상태에서 그게 큰 의미가 있느냐”고 질문했고, 거미는 “제 맘 같아서는 안 물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 규현은 “누구셨죠?”라며 거미의 열애 상대를 모르고 있어, 혼자 스마트폰으로 상대를 검색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특히 이승철은 거미에게 “결혼하지 않았느냐”고 물을 만큼 거미의 열애 사실에 무지한 상태로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조정석의 사진을 보여주자 이승철은 “믿을 수가 없다”고 말해 거미를 당황스럽게 했다.

MC 윤종신은 이승철과 규현에게 “안 물어보는 게 ‘정석’이다”, “넌 ‘납득이’ 안 가니?” 등 조정석과 관련된 재치 넘치는 질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 조정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미 조정석, 거미 질투했겠네”, “거미 조정석, 조정석이라니 너무 부럽다”, “거미 조정석, 이승철 진짜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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