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LG G4 예약가입자 유치 열기 ‘후끈’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21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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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G4 출시를 앞두고 일제히 고객 유치에 나섰다. 다양한 경품으로 예약 가입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예약 가입자들은 공통적으로 1년 동안 1회 액정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게 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예약판매(22~28일)를 실시한다. 예약가입 신청 후 내달 6일까지 G4를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LG 정품 64GB 외장메모리를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셀카 렌즈, 셀카봉, 방수파우치가 포함된 카메라 팩을 전달할 예정이다.

KT도 같은 기간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올레샵(shop.olleh.com)에서 G4 예약가입을 접수받는다. KT의 경우 예약가입 후 다음달 8일까지 G4를 개통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LG전자 스마트워치 ‘어베인’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예약 가입자 전원에게 LG 64GB 외장메모리를 전달한다. 51요금 이상을 선택하고 올레 인터넷을 결합한 사람에게는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도 무료로 제공한다. 올레멤버십 포인트로 기기 할부원금의 최대 15%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예약가입자 가운데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매개로 한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LG 휘센에어컨, 보스(Bose) 블루투스 스피커, LG포켓포토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또 LG유플러스와 G4의 만남을 사진, 일러스트, 웹툰, 동영상 등으로 표현한 사람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G4 체험 기회를 주고 제출된 체험기 가운데 뽑힌 우수작 출품자에게 LG OLED UHD TV, LG그램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콘텐츠 경연’도 개최한다.

이밖에 LG유플러스 예약가입자 중 다음 달 6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 100명을 추첨으로 뽑아 소형 빔프로젝터를 준다. 예약가입자가 별도의 판촉 사이트에 신청하면 64GB 외장 메모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G4는 F1.8 조리개 값에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카메라 기능을 대폭 끌어 올렸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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