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BBB와 모바일 진단기 판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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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1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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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는 모바일 헬스케어 진단기기 스타트업(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 BBB와 모바일 진단기기 국내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BBB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중국 등에 기반을 두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병원용 모바일 진단기기를 개발 중이다. 녹십자엠에스는 BBB로부터 4분기까지 기기를 공급받아 병원용 혈당측정 기기로 내년 초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기존 진단의료기기에 비해 검사 결과 데이터 저장 및 전송 기능이 추가되어 병원 환자 관리프로그램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3월 31일 모회사인 녹십자와 함께 세라젬메디시스(現 녹십자메디스)의 지분 51%를 확보해 혈당측정기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측은 인구 고령화 및 당뇨환자의 증가와 함께 스마트폰 앱 및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개인의 혈당관리가 편리해지면서 향후 관련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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