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매출 15조1010억, 영업이익 7310억 원 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1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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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연결기준으로 1분기(1~3월)에 매출 15조1010억 원, 영업이익 7310억 원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해외 철강과 건설(E&C) 부문 시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15조4400억 원) 대비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7310억 원)와 같았다. 솔루션 마케팅과 연계한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가스전이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도달한 덕분이다.

·포스코 단독 기준으로는 1분기 영업이익이 6220억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1% 향상됐다. 판매 가격은 하락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해 3월 취임 뒤 시작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6조78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8% 줄었다.

최예나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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