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벌금형’ 에이미, 미국 국적 탓 강제 출국 위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1일 05시 45분


방송인 에이미. 스포츠동아DB
방송인 에이미. 스포츠동아DB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방송인 에이미(33)가 강제 출국될 위기에 처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박준석 판사는 에이미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미는 항고장을 제출해 서울고법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 대해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석방되면 강제출국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또다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됐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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