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베나씨 솔라소프트 싸커’ 환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1일 05시 45분


나이키 슬리퍼 ‘베나씨 솔라소프트 싸커’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나이키 슬리퍼 ‘베나씨 솔라소프트 싸커’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제품 바닥면 염료 탈착현상 시정 조치

나이키스포츠가 슬리퍼 나이키 베나씨 솔라소프트 싸커(Nike Benassi Solarsoft Soccer)에 대해 환급을 실시한다. 일부 제품의 표면에서 염료가 탈착해 묻어나는 현상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발바닥과 맞닿는 슬리퍼 바닥면의 붉은 염료가 양말에 묻어난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나이키 베나씨 솔라소프트 싸커의 바닥면 색깔이 빨간색과 분홍색인 제품에서 이염(移染)현상이 확인돼 나이키스포츠에 해당 제품의 회수와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한 환급 등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나이키스포츠는 이에 해당 제품의 염료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지만 품질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판매된 제품 중 이염이 확인된 경우 환급해주기로 했다. 대상은 지난해 3∼5월 국내에 수입된 제품 중 바닥면이 빨간색 또는 분홍색인 제품으로, 모두 12만9258족이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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