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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24제재 풀어야 대화”… 설 전후 이산상봉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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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24제재 풀어야 대화”… 설 전후 이산상봉 어려울듯

김정안기자 입력 2015-01-24 03:00수정 2015-01-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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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한 5·24제재 조치 해제를 이산가족 상봉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며 “그 어떤 대화나 접촉, 교류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건 없이 대화에 응하라는 한국 정부의 대화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설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북한은 2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내고 “5·24조치와 같은 것을 그대로 두고서는 설사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이 진행된다고 해도 그것은 일종의 선전용에 불과하고 흩어진 가족 친척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조평통 담화에 대해 “북한이 순수 인도적인 사안인 이산가족 문제를 이와 전혀 무관한 5·24조치 해제와 연계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5·24조치 해제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한 만큼 남북 간 대화를 통해 접점을 마련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측이 제안한 대화에 조속히 호응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안 기자 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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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천안함#5·24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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