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판교테크노밸리’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혁신 클러스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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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0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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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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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개발해 일대를 ‘판교 창조경제밸리’로 육성할 방침을 세웠다.

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개발, 이 지역을 '판교 창조경제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제2 판교테크노밸리’ 개발 계획은 지난 16일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합동으로 발표된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 방안에 포함됐다.

대첵에 따르면 현재 판교 테크노밸리는 IT중심의 첨단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으나 개발이 완료되어 여유 공간이 없고 기업 지원시설과 문화․편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인근에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한 지역을 개발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제2 판교 테크노밸리는 도로공사 부지와 인근 성남시 금토동 그린벨트(GB)지역, 외교부(KOICA) 일부 부지를 활용해 43만㎡ 규모(현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67%)로 개발한다.

제2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토부장관이 지정하고, LH공사가 개발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며 기업유치 등 구체적 개발은 경기도와 협력해서 추진한다. 국토부, 미래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개발계획을 마련, 2016년 지구지정 및 착공해 2017년 분양에 들어간다.

용지는 판교 테크노밸리 공급가(3.3㎡당 약 1200만~1300만원)의 70% 수준인 3.3㎡당 900만원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복합 산업공간, 연구 공간 및 혁신·교류공간을 두루 갖춘 ‘창조 도시’ 개념으로 조성한다.

정부 방침에 경기도는 “성남에 조성 추진 중인 제2 판교테크노밸리 예정지구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도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토지 투기와 지가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부터 2018년 1월18일까지 3년 간 조성 예정지구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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