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경찰, 이슬람 테러조직 IS와 총격전… 2명 사살·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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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6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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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을 벌이던 벨기에경찰이 조직원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45분쯤(현지시간) 벨기에 경찰이 독일 국경과 인접한 베르비에에서 테러조직 은신처로 추정되는 건물을 습격했다.

베르비에는 브뤼셀에서 약 125km 떨어져 있으며, 이슬람 교도 주민들의 밀집주거지역이다.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용의자들이 경찰을 향해 총을 쏴 몇 분간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이슬람 지하디스트(이슬람 전사)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체포됐다.

목격자들은 기차역 주변 주택가에서 총소리를 10분 정도 들을 수 있었고, 3차례 이상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이나 민간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벨기에 관공서 건물에 대한 테러 경보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앞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 3명은 전날 유포한 비디오 영상을 통해 벨기에를 테러공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에 벨기에 경찰은 테러를 모의한 조직원들을 검거하기 위해 10개 지역에서 작전을 벌이는 중이다.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전 유럽을 테러 공포로 몰아넣고 있구나”,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너무 무섭다”, “이슬람 테러조직과 총격전,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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