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국내 최장 550m 유수풀 인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15일 06시 40분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기고 설경을 감상 하는 이색 체험이 가능해 인기를 모으는 캐리비안 베이의 국내 최장 550m 유수풀. 사진제공|캐리비안 베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기고 설경을 감상 하는 이색 체험이 가능해 인기를 모으는 캐리비안 베이의 국내 최장 550m 유수풀. 사진제공|캐리비안 베이
‘야외 스파’ 수온 섭씨 36∼41도 유지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에게 따뜻하고 이색적인 물놀이 체험을 선사한다. 실내외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의 550m 유수풀은 겨울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기고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유수풀 주변에도 노천 온천 분위기의 다양한 야외 스파들이 섭씨 36∼41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다.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도 인기다. 파도풀, 다이빙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등의 수중 시설이 실내에 모여 있는 ‘아쿠아틱 센터’는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고, 독립가옥 형태의 휴식시설 ‘스파 빌리지’와 ‘아쿠아틱 카바나’도 이색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 적합하다.

캐리비안 베이는 겨울시즌 들어 유수풀 뿐만 아니라 모든 풀장의 수온을 섭씨 30∼32도로 유지하는데, 2014년부터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1월 말까지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은 에버랜드 야간이용권을 50% 할인받아 빛의 축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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