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2년 공백 복귀작 ‘징비록’ 합류… 왕 연기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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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4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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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징비록’

배우 정태우가 KBS2의 새 사극 ‘징비록’에 출연한다.

14일 정태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정태우가 KBS2 새 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연출 김상휘)에 합류, 군 제대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정태우는 극 중에서 20대 청년 ‘이천리’ 역을 연기한다. 이천리는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을 지휘했던 서애 류성룡(김상중 분)의 전령이 돼 전쟁의 일등공신이 되는 인물이다.

그간 정태우가 사극에서 주로 맡아왔던 근엄한 왕 역과는 달리 ‘이천리’라는 좌충우돌 청년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색다른 연기 변신은 물론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맡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정태우는 “오랜만에 출연하는 사극 작품이라 무척 기대가 되면서도 떨리는 마음으로 첫 촬영에 들어 간 것 같다”며 “김상휘 감독님은 물론 멋진 선·후배 배우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우 징비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태우 징비록, 언제 첫 방송하지?”, “정태우 징비록, 정태우 이제 왕 연기 안 하는구나”, “정태우 징비록, 평민 연기도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 ‘징비록’은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으로 김상중, 김태우, 노영학, 정태우 등이 출연하며, 2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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