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면? 광주폴리텍, 3탄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승부한다!”

2014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광주옥외광고대상전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학장 이종태)의 국비 1년 과정 광고디자인과 학생들은 단연 돋보였다.

총 9명의 재학생이 간판 디자인을 주제로 한 창작광고물 학생부문에 입상했고 그들의 작품이 행사 내내 전시되었기 때문이다. 전체 31명의 재학생 중 약 30%의 학생들이 입상했기에 더욱 값진 결과이다.

이날 동상에 입상한 정웅희 학생의 작품인 “전통찻집 차향”은 찻잔, 찻잎, 향기를 하나의 로고로 표현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국비과정 정웅희 학생을 제외한 다른 입상자들은 모두 4년제 대학생이라는 점에서 그녀의 동상은 학력사회에서 능력사회로 바뀌어 나가는 현 시점에 큰 의미가 있다.

사실 정웅희 학생은 타 전문대학 복지상담과를 이미 졸업했다. 그러나 디자인에 끌려 고가의 제품을 덥석 구매하는 본인의 모습에서 디자인의 매력을 발견했고 그 관심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옥외광고디자인과 입학으로 이어져 그녀의 삶을 변화시켰다.

그녀는 입학 후에 산업체 현장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했고 기존의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력이 아닌 능력만으로 공모전 동상뿐만 아니라 조기취업이라는 성취감을 맛보았다.

그녀는 이제 새로운 직장에서 본인의 개성이 담긴 간판을 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폴리텍대학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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