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티오피아서 ‘희망 직업학교’ 개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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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 기대”

LG그룹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LG-KOICA 희망 직업학교’(사진)를 세웠다. 이 학교는 한국이 에티오피아에서 지은 첫 번째 직업학교다. LG그룹은 “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티오피아의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개교식에는 김영기 ㈜LG 부사장, 김문환 주에디오피아 한국 대사, 디리바 쿠마 아디스아바바 시장, 시페로 시구테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 등을 비롯해 학교관계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직업학교는 3년 과정 직업훈련기관으로 최대 300여 명을 교육할 수 있다. LG그룹은 입학생 전원에게 3년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LG그룹은 지난해부터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에티오피아 낙후지역에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법 등을 전해주는 ‘LG희망마을’ 사업도 벌이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LG#에티오피아#희망 직업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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