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파이낸셜 서비스,7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28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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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지난 25일 자사의 7번째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규모는 700억 원으로 2년 만기, 금리는 연 2.457%(고정)이다. 회사채 발행에서 조달된 자금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의 차량 파이낸싱 및 리스를 위해 사용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대표 주관사 업무를 맡고 부국증권이 인수 업무를 담당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일괄신고 제도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채권 발행을 시작해 지난 9월과 10월 총 3회에 걸쳐 예정 발행금액의 100%에 해당하는 1300억을 발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총 4000억원의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 대한 채권 신용등급을 A+(전망은 안정적)로 평가했다. 신용 등급 평가에 대한 주요 요인은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양호한 재무 건전성이다. 또 포트폴리오 의 성장과 보수적인 신용 리스크 관리에 의해 주도된 우수한 자산 건전성 과 수익성 또한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포트폴리오 규모는 2014년 9월 말, 1조 5000억을 넘어섰으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아디 오펙(Adi Ofek) 대표는 “매력적인 금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결국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커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혁신적인 파이낸싱과 리스 상품을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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