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LG 방출’ 외야수 스나이더 영입 “한국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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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5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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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더. 사진 = LG트윈스 제공
스나이더. 사진 = LG트윈스 제공
스나이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전(前) LG 외야수 스나이더를 영입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와 계약금 3만불(한화 약 3,000만원), 연봉 27만불(한화 약 2억9,000만원), 옵션 8만불(한화 약 8,800만원) 등 총액 38만불(한화 약 4억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나이더는 “내년에도 한국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넥센은 오른쪽 파워히터가 많은 팀이다. 내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좌, 우 균형이 잘 이루어져 활발한 공격이 될 것이다. 팀에서 기대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LG트윈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스나이더는 1982년 미국 오하이오 출신으로 2003년 메이저리그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했다.

스나이더는 페넌트레이스 37경기에 출전하여 100타수 21안타 4홈런 타율 2할1푼을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 총 8경기에 나서 30타수 13안타 2홈런 6타점 타율 4할3푼3리를 기록했다.

스나이더. 사진 = LG트윈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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