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벵트매일, 레바논 평화의 와인 ‘샤또 무사르’ 디너 열어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25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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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뱅드매일은 다음달 3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 위치한 파리스 그릴에서 ‘샤또 무사르 와인 메이커스 디너 행사’를 개최한다.

레바논 대표 와인인 ‘샤또 무사르’는 16년간의 긴 내전 속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와이너리를 지키며 와인을 생산해 ‘평화의 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소 7년 이상의 숙성을 거친 후 출시되고 30년 이상 보관이 가능한 와인으로 체리, 석류 등의 과일 맛과 부드러운 탄닌이 어우러져 독특한 여운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슐랭 가이드에서 30년간 별 3개를 받은 프랑스의 국보급 레스토랑 타이방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마셔봐야 할 전설의 100대 와인’에 꼽힐 만큼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번 디너 행사에는 1974년 빈티지부터 2004년 빈티지까지 다양한 해에 생산된 샤또 무사르 6종을 테이스팅할 수 있으며 국내에 미출시 된 샤또 무사르 존느 레드와 로제도 선보인다. 또한 샤또 무사르의 오너이자 와인 메이커 세르쥬 오샤르(Serge Hochar)와 마크 오샤르(Marc Hochar)가 방한해 샤또 무사르 와인과 그에 얽힌 스토리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레바논 와인인 ‘샤또 무사르’는 페니키아인들의 6000년 와인 역사를 간직한 의미 있는 와인”이라며 “이번 디너는 긴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샤또 무사르 와인의 가치와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또 무사르 와인 메이커스 디너 신청은 선착순 20명에 한해 진행되며 레뱅드매일(☎02-3497-6891)로 문의하면 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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