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따뜻한 노래로 느껴졌단 평이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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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22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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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 사진=슈퍼스타K6
곽진언 | 사진=슈퍼스타K6
Mnet ‘슈퍼스타K6’ 곽진언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는 TOP2인 곽진언과 김필의 최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은 1라운드 자율곡 미션, 2라운드 자작곡 미션으로 구성됐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선곡했다.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는 김필이 386점으로 곽진언의 376점을 10점 차로 앞섰다.

2라운드에서 김필은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담은 자작곡 ‘Feel's song’을 불렀고, 곽진언은 합숙 생활하면서 쓴 ‘자랑’을 열창했다.

2라운드 무대로 김필은 381점을, 곽진언은 394점을 획득했다.

1·2라운드 심사위원 점수 합산 결과 김필과 곽진언은 각각 767점, 770점을 기록했다. 심사위원 점수 50%에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가 더해져 곽진언이 이번 시즌의 우승자로 확정됐다.

우승자 곽진언은 벅찬 감동에 휩싸여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울먹였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필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며 “제 음악 들어주시고, 덕분에 앞으로 음악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 곽진언은 5억 원의 상금과 2014 MAMA 데뷔 무대, 음반 발매 지원, 자동차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2일 오후 실시간 SNS 글을 살펴보면 누리꾼들은 “곽진언 자랑, 혼자 조용히 다시 듣고 싶은데 이어폰이 없어 아쉽다. 삶의 결을 느끼게 해주는 음유시인이 탄생했다” “곽진언 자랑, 듣는데 왜 눈물이 나는 건지…” “곽진언 자랑, 따뜻한 노래로 느껴졌다는 사람이 많아 놀랐다. 나는 너무 슬퍼서 가슴을 쥐어짜는 듯했다. 그 담담함마저 너무 슬프고 아파서 차분히 울면서 노래하는 느낌이었다” “곽진언 자랑, 진짜 명곡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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