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여가 즐기고 건강관리 받을 수 있는 도시형 실버타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수원 ‘유당마을’

개원 26주년을 맞아 신관을 증축한 ‘유당마을’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1988년 사회복지법인 ‘빛과 소금’이 세운 유당마을은 지하 3층, 지상 8∼12층 규모의 2개 동을 증축해 7월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유당마을은 선진국형 노인 복지시설을 표방하는 도시근교형 실버타운이다. 건강한 입주자부터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까지 모두 한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맛기행, 서예, 컴퓨터, 도예, 게이트볼 등 다양한 동호회에 가입해 활기 넘치는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신축한 건물은 건강이 양호한 입주 어르신이 생활하는 주거동이다. 신관에는 피트니스센터, 영화관, 사우나, 강당 등 각종 취미교실, 노인전문 크리닉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본관 주거동은 직원들의 생활보조가 필요한 입주자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청소, 세탁, 식사보조, 병원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유당케어홈’은 24시간 관리가 필요한 입주 어르신을 모시는 ‘특별케어’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입주자의 건강에 따라 단기나 장기 입주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전문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당너싱홈’과 집에서 지내며 전문 방문요양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재가(在家)복지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 입주자들은 심리상담, 세무 및 법률 등 각종 전문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유당마을은 서울과 경기 용인시, 경기 성남시 등에서 차로 30분∼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시설 방문이나 상담은 홈페이지(www.yudang.co.kr)나 전화(031-253-2223)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유당마을 관계자는 “26년 동안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맞춤형 복합시설로 입주 어르신들의 품격을 지켜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