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나온 나폴레옹의 쌍각 모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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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쌍각 모자(사진)가 12일 파리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매소는 “나폴레옹이 직접 지휘하던 부대의 말 수의사에게 선물한 모자를 모나코의 현 국왕 알베르 2세의 증조부인 루이 2세가 수의사의 후손한테서 직접 사들여 왕실 소장품으로 삼았다”며 “낙찰가격은 50만 유로(약 6억8300만 원)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폴레옹과 먼 친척 관계인 모나코 왕실은 왕궁 보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 모자를 비롯해 메달, 보석이 박힌 칼 등 다양한 나폴레옹의 유품을 15, 16일 경매에 내놓는다.
#나폴레옹#쌍각 모자#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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