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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 주택가 흉기 난동 2명 사망,용의자 “정신질환 앓았다” 진술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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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09:52
2014년 11월 12일 09시 52분
입력
2014-11-12 09:52
2014년 11월 12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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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출처= YTN)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경기도 부천시 주택가에서 백주대낮에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린 후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에 이르렀다.
지난 11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쯤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김모 씨(42)가 휘두른 흉기 난동에 최모 씨(39·여)와 최 씨의 여동생등 2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당시 김 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린 뒤 집에서 나오던 최 씨와 시비가 붙어 최 씨를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동생도 찌르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즉시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김 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진료 기록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공개됐다.
부천 경찰에 따르면 김 씨와 최 씨 자매 2명이 주차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김 씨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망 사건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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