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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등장, 잠비아 가인 스콧 권한대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2 14:12
2014년 11월 2일 14시 12분
입력
2014-11-02 14:11
2014년 11월 2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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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아프리카에서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나와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의 주인공은 바로 가인 스콧 현 잠비아 부통령.
최근 잠비아 대통령이 숨을 거두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가인 스콧 부통령은 자연스럽게 20년 만의 아프리카 백인 대통령이 됐다.
스콧 부통령은 1927년 당시 영국령이던 잠비아로 이주한 스코틀랜드계 아버지와 잉글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잠비아 토박이.
1990년대 농림부 장관에 몸 담으며 가뭄으로 기아에 허덕이던 잠비아를 구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된 스콧 권한대행은 부모가 모두 잠비아에서 태어나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는 잠비아의 법 때문에 곧 다가올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는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라니, 이런 날이 오는구나’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우리나라도…’‘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에 검은 대륙이 바뀌려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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