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엔 ‘웜푸드’가 안성맞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29일 06시 55분


동원F&B ‘양반 밤단팥죽’, 청정원 ‘쿠킨 마늘찜닭’, 미닛메이드 ‘벌꿀배’.(왼쪽부터)
동원F&B ‘양반 밤단팥죽’, 청정원 ‘쿠킨 마늘찜닭’, 미닛메이드 ‘벌꿀배’.(왼쪽부터)
■ 대표적인 ‘웜푸드’ 뭐가 있을까?

청정원 ‘마늘찜닭’ 쉬운 조리법에 인기
동원F&B ‘밤단팥죽’ 추운 날씨에 제격
모과·생강차, 감기예방·피로회복 도움

자연에서 나는 음식들은 보통 따뜻한 기운의 음식과 찬 기운의 음식으로 나뉜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한기가 느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따뜻한 기운의 음식을 먹는 것이 체온을 높이고 몸을 보하는데 도움을 준다. 애써 재료를 준비해 직접 요리하지 않아도, 간편식 제품을 통해 다양한 ‘웜(Warm) 푸드’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식음료 제품을 살펴봤다.

● 청정원 ‘쿠킨 마늘찜닭’ 특제양념 볶음밥은 덤


육류 중에서는 닭고기가 대표적인 웜푸드로 꼽힌다. 청정원이 선보인 프리미엄 간편식 ‘쿠킨 마늘찜닭’은 마늘특제소스가 부드러운 닭고기에 잘 배도록 조리한 제품이다. 마늘 특유의 감칠맛이 담백한 닭고기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100% 국내산 냉장 닭고기의 닭봉과 닭가슴살을 사용해 신선한 재료의 맛을 강조했다. 또한 120℃ 이상의 고온에서 제품을 회전시켜 빠르고 골고루 열을 전달하는 ABR(Agitating Batch Retort)시스템을 적용해 한층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다 먹은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넣고 비벼 전자레인지에 1분30초만 돌리면 특제양념 볶음밥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 낙지덮밥’ 한국풍 낙지덮밥의 맛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 낙지덮밥’은 낙지에 양파, 당근, 양배추, 대파 등 각종 채소를 풍부하게 넣고 고추장 양념으로 맛을 낸 한국풍 낙지덮밥이다. 따뜻한 기운의 낙지에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함께 어우러져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워 준다. 용기에 들어있는 즉석밥에 낙지볶음 소스를 붓고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화끈한 맛의 낙지덮밥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 동원F&B ‘양반 밤단팥죽’ 데우지 않아도 OK


동원F&B ‘양반 밤단팥죽’은 따뜻한 기운의 음식인 단팥과 밤이 함께 사용돼 추운 날씨에 제격이다. 찹쌀과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재료들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넣고 끊여 죽 본래의 깊은 맛이 우러나 있다. 팥죽에 밤이 들어 있어 한층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설탕 대신 자일로올리고당을 사용해 더욱 건강하다. 데우지 않고 바로 먹을 수도 있어 편리하다.

● 복음자리 ‘모과차’ 감기예방·피로회복에 특효


모과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일 뿐만 아니라 사포닌,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C 등이 함유돼있어 감기 예방 및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모과차로 즐기는 것이 좋다. 복음자리 ‘모과차’는 모과의 과즙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을 더해 추워진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100% 국산 모과를 사용했으며 방부제,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녹차원 ‘검은콩검은깨차’ 우유에 섞어 먹으면 더진한 맛


검은콩과 검은깨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다. 녹차원 ‘검은콩검은깨차’는 건강한 블랙푸드 검은콩과 검은깨의 깊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스틱형 포장에 분말 타입의 차로, 따뜻한 물 한 컵에 제품 한 포를 넣고 저어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따뜻하게 데운 우유나 두유에 섞어 마시면 더욱 깊고 진한 맛과 포만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 카페두다트, 밤 활용한 가을 신메뉴


가을 제철 과일인 밤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일 뿐만 아니라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 돼 간식으로도 좋다. 프리미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 ‘카페두다트’는 신선한 국내산 공주 밤으로 만든 가을 신메뉴를 선보였다. 경상북도 청도 지역 농장과 연계해 원재료의 맛과 풍미를 고스란히 담았다. 밤라테와 바밤빙수는 크림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에 밤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식감이 조화를 이뤄 사계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천호식품 ‘생강 36.5도’ 따뜻한 성질의 음식


천호식품의 ‘생강 36.5도’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국내산 생강에 대추, 진피, 감초, 벌꿀 등 다양한 원료들을 담아 요즘 같은 날씨에 딱 맞는 제품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최소화하면서도 각 원료의 향은 그대로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 미닛메이드 ‘벌꿀배’ 달콤한 과즙에 비타민C까지 듬뿍


코카 - 콜라사의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는 쌀쌀한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신제품 ‘벌꿀배’를 출시했다. 대표적인 가을철 과일인 ‘배’의 달콤한 과즙에 비타민 C와 벌꿀을 섞은 음료이다. 예부터 환절기 목감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배꿀찜(배 윗부분을 잘라 속을 파낸 후 배 속에 꿀을 넣고 배의 위 뚜껑을 덮어 찐 음식)을 따뜻한 온장 음료 형태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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