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튜닝, 골프화의 진화

사진제공｜한국미즈노

■ 미즈노 초경량 골프화 ‘NEXLITE 001 Boa’

한국미즈노(www.mizuno.co.kr)는 임팩트 그립으로 비거리 향상을 도와주는 초경량 보아 골프화 ‘NEXLITE 001 Boa’(사진)를 선보였다. 철저한 경량화와 발 전체를 균등하게 조이는 피팅 성능, 발의 흔들림을 억제하는 임팩트 그립 기능이 돋보이는 골프화다.

신발끈 대신 장착된 보아 클로저(Boa Closer) 시스템은 좀더 정확한 피팅감을 유지시켜준다. 다이얼식으로 돌리기만 하면 된다. 또 보아의 위치가 발등 바깥 부분에 있어 편하게 손에 닿는다. 보아 전체는 나일론 코팅 가공 처리를 해 뛰어난 내구성을 지녔고, 와이어 레이스는 비나 물에 젖어도 녹슬거나 줄지 않는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과 함께 발의 움직임에 따라 설계된 바이오락(BIO LOCK) 구조는 발과 신발의 일체감을 높여 플레이나 보행 시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해주고, 스윙 시 발이 움직이는 현상을 막아줘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경량화에 초점을 맞춘 만큼 골프화 한쪽의 총중량은 285g에 불과하다. 신소재 클라리노 소프리나는 천연가죽과 같은 부드러움을 제공하면서도 가볍다. 5시간 이상 장시간의 라운드에서도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골프화에 반드시 필요한 접지력과 그립력도 매우 뛰어나다. 발의 회전운동을 3차원으로 분석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파이크의 위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편안한 발의 움직임과 함께 뛰어난 접지력은 스윙 시 안정된 자세를 잘 유지하게 만든다. 스파이크의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구질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하이테크 투습방수소재인 쿨 브리즈가 신발 내 수증기(땀)를 억제해주고, 방수력을 높여줘 오랜 시간 쾌적한 발의 상태를 유지토록 해준다.

전국 미즈노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화이트와 라임, 화이트와 블랙, 화이트와 네이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소비자 가격은 19만원.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