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강남초이스병원, 허리·목 디스크 질환 1:4 맞춤 치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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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태 강남초이스병원장은 “목이 뻐근한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남초이스병원 제공
조성태 강남초이스병원장은 “목이 뻐근한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남초이스병원 제공
30대 여성 김윤경 씨는 1년 전부터 목이 늘 뻐근하고 어깨가 무거웠다. 회사에서 항상 앉아서 일하는 생활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한의원, 정형외과 등 교정 치료를 한다는 곳들을 찾아가 봤지만 별 도움을 받지 못했다. 병원들은 ‘일자목’이라는 진단을 하고 몇 가지 치료를 했지만 근본 치료는 아니었다. 3개월 전부터는 목과 어깨 통증이 심해져 회사에 출근하기가 어려웠다.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됐기 때문이다. 지인의 소개로 강남초이스병원을 찾았다. 조성태 원장은 “일자목이 오래 되어 거북목으로 진행됐고 경추에 추간판 탈출증도 생겼다”고 말했다.

김 씨는 병원의 비수술척추치료센터에서 경추 도수감압 운동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주 1∼2회씩 3개월 동안 운동 치료를 받은 뒤 통증이 몰라보게 줄었다. 김 씨는 “생각보다 진단이 심각해서 의사가 수술을 하자고 할 줄 알았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와 운동 요법으로 증세가 나아져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 씨처럼 현대인에게 디스크 질환은 점점 증가하는 질환이다. 정보기술(IT)이 발달하면서 회사에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 일하거나 취미생활을 할 때도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면 어느새 허리와 골반, 어깨 등에 만성 통증이 나타난다. 머리가 아프거나 목이 뻐근한 증상도 생긴다. 최근엔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고정된 자세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일이 더욱 잦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중요한 것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질환을 방치하면 허리와 목 디스크 질환이 점점 진행돼 통증이 심해진다. 사실 디스크 질환은 값비싼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꼭 호전되는 것은 아니다.

조 원장은 “과학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증상의 일시적인 호전만 가져오는 침 치료, 춘화 요법, 교정 치료, 약물 치료, 신경 성형술 등만 하다 보면 결국 허리 및 목 디스크 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강남초이스병원의 특징은 환자의 증상과 질환에 따라 척추 전문의가 첨단 장비로 정확하게 진단하며 치료하는 것이다.

환자가 초기 및 중기 디스크 질환으로 진단될 경우에는 아픈 부위에 간단히 신경 주사를 놓아 치료한다. 이후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의 질환, 나이, 증상에 따라 맞춤형 진료를 실시한다.

강남초이스병원은 12명의 전문 도수치료사가 있다. 치료사들은 손으로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해주면서 잘못 자리 잡은 척추 관절과 뼈를 부드럽게 눌러주면서 척추뼈를 바로잡는다. 이를 통해 눌린 신경 압박을 줄이고, 통증을 없앤다.

1 대 4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척추 전문 의사, 도수치료사, 운동치료사, 물리치료사 등 4명이 환자를 전담하는 ‘통합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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