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올케 금단비와 갈등 “임산부가 남편이나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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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7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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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사진=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화면 촬영
압구정 백야 사진=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화면 촬영
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에서 박하나와 금단비가 갈등을 겪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6일 방송에서는 오빠 심형탁(백영준 역)의 아내 금단비(김효경 역)과 갈등을 겪는 박하나(백야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나는 오빠 심형탁과 함께 실내 포장마차로 향했다. 박하나는 심형탁과 술을 마시며 올케인 금단비의 뒷담화를 하기 시작했다.

박하나는 “올케는 오빠 없을 때는 나랑 말도 안 섞는다”며 “반찬 할 생각은 안 하고 책만 본다. 그러면서 임산부가 잠 안 온다고 남편이나 볶고”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심형탁은 “원래 임신하면 불면증이 온다”며 아내 금단비를 감쌌다. 그러나 박하나는 “위험한 상황이면 올케랑 나 둘 중에 누구 먼저 구할 거야?”라고 물어 심형탁을 당황케 했다.

이후 박하나는 금단비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데리러오라고 시키거나 아이스크림 값을 대신 내달라고 하는 등 밉상 캐릭터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금단비는 “같은 여자끼리 너무한 거 아니냐. 아가씨가 적대감을 갖고 있잖냐. 나는 사람 아니냐. 매일 오빠한테 내 뒷담화나 하고”라며 서운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박하나는 자신의 잘못이나 지나친 발언에 미안함을 드러내기는커녕 오히려 “부족한 점 말하는 게 나쁘냐”고 차갑게 대꾸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밝은 분위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됐다.

압구정 백야. 사진=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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