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라, 마라톤 결승선서 실신… ‘투혼의 완주,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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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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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갈무리.
KBS 방송 갈무리.
‘마라톤 최보라 투혼의 완주’

마라톤 선수 최보라(23)가 ‘투혼의 완주’로 인터넷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최보라는 지난 2일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04초를 기록, 선수들 중 12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최보라는 경기 초반인 5km 지점을 18분 49초로 통과해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중후반부터 서서히 뒤로 밀려 결국 12위로 레이스를 끝마쳤다.

최보라는 결승선 통과 후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도핑 테스트장으로 후송됐다.

‘최보라 투혼의 완주’ 마라톤 경기에 네티즌들은 “걱정되네. 체력을 조금 더 키워야겠다”, “최보라 투혼의 완주 진짜 멋있다”, “마라톤 완주, 정말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보라의 이번 경기는 개인 통산 8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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