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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북한, 36년 만의 축구 결승전…이번이 두 번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2 18:05
2014년 10월 2일 18시 05분
입력
2014-10-02 17:59
2014년 10월 2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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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결승 한국 북한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 남북 축구가 36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벌인다.
남북 축구가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978년 방콕 대회 결승 이후 36년 만의 일이다. 당시 양팀은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공동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에는 승부차기 규정이 없어 공동 우승으로 처리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기까지 6전 전승을 거뒀으며, 특히 12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북한과의 결승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할 경우 아시안게임 최초의 무실점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축구 결승 한국 북한 아시안게임’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구 결승 한국 북한 아시안게임, 흥미진진하다” , “축구 결승 한국 북한 아시안게임, 치킨 먹으면서 봐야지” , “축구 결승 한국 북한 아시안게임, 우리 선수들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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