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의 정부세종청사∼햇무리교(금강3교) 도로(총연장 1km, 왕복 4차로)를 예정보다 4개월 정도 앞당긴 30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설청은 당초 이 도로를 10월 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세종청사에서 경부고속도로 남청주 나들목 방면 이동거리 단축과 갈매로(정부세종청사∼금남교 연결도로)로 집중되는 통행량의 분산을 위해 개통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햇무리교의 완전 개통은 올해 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12월 12일 예정)에 맞춰 11월 이뤄질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정부세종청사 강남권에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접근성이 높아져 기관 간 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까지 공동주택 입주가 몰려있는 1생활권과도 최단거리로 연결돼 출퇴근길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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