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는 남자다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한 KBS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 확정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12일 “‘나는 남자다’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8월 초 정규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편성 시간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4월 9일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남중·남고·공대 출신 남자 방청객 250명이 직접 참여해 토크를 하는 신개념 토크쇼 버라이어티 쇼로, 유재석이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었다.
‘나는 남자다’에 대해 영화 평론가 허지웅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자 MC들만 있는데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으고 제목도 무슨 ‘나는 남자다’라고 그게 될까?”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된 ‘나는 남자다’ 시청률은 전국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9%, SBS ‘오 마이 베이비’ 4.6%의 시청률을 위협한 바 있다.
유재석 나는 남자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유재석 나는 남자다, 정규편성 되는구나”, “유재석 나는 남자다, 꼭 봐야지”, “유재석 나는 남자다,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재석 나는 남자다, KBS2 ‘나는 남자다’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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