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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엄기준, 종영 소감 “마이클 장? 나랑 취미까지 비슷”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0 15:01
2014년 6월 20일 15시 01분
입력
2014-06-20 14:52
2014년 6월 20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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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크로스’ 종영 사진= 동아일보DB
‘골든 크로스’ 종영
KBS2 ‘골든 크로스’가 종영한 가운데, 배우 엄기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엄기준은 20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골든 크로스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마이클 장으로 지낸 시간이 정말 즐겁고 행복해서 종영인사를 드리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엄기준은 “스토리에는 다양한 역할이 존재하는데 그 중 악역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마이클 장은 여태껏 보여 드린 어떤 악역보다 가장 강도가 센 악인이기도 했고, 저랑 취미까지 비슷해서 그런지 더 특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석달 동안 함께 구슬땀을 흘린 모든 선·후배 배우 여러분과 스태프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엄기준은 극중 돈 버는 일에 잔인한 방법을 마다하지 않는 펀드매니저 마이클 장으로 열연했다. 마이클 장은 귀여운 미소와 훈훈한 외모와 달리 지능적이고 교활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는 총 20부작으로 19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영됐다. 후속작으로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조선 총잡이’가 방송된다.
‘골든 크로스’ 종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골든 크로스’ 종영, 아쉽다” “‘골든 크로스’ 종영, 다른 작품으로 보길” “‘골든 크로스’ 종영, 재밌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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