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얼루어 코리아’ 인터뷰 공개…“웹툰은 삶의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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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0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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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희야’로 다시 한번 칸을 놀라게 한 배우 김새론이 ‘얼루어 코리아’와 화보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새론은 폭풍 성장한 면모를 발휘하며, 여배우로서의 아름다운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칸에 다녀온 소감을 묻자, “‘도희야’를 촬영한 선배님들, 감독님과 함께 칸에 있으니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같이 오지 못한 분들도 생각하고, 지나간 시간들이 떠올랐고요.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쳐주었는데, 그 순간 감정이 복받쳤어요. 저희 영화를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가 되면서도 걱정이 되었거든요. 좋게 봐주셨다는 의미를 보내 준거니, 안도의 눈물도 포함되었죠” 라고 말했다.

어렵고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촬영을 할 때는 그 인물이 되지만 끝나면 바로 제 자신으로 돌아와요. 도희가 되어 맞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아프고 슬프지만 촬영이 끝나면 툭툭 털고 일어나요. 상처받은 아이는 도희이지, 저 김새론이 아니니까요”라고 말했다.

열다섯인 김새론의 취미 생활을 묻자, “웹툰과 소설을 좋아해요. ‘신의 탑’, ‘노블레스’ 같은 판타지 웹툰이 특히 좋아요. 웹툰은 제 삶의 활력소에요. 촬영장에서 웹툰 없으면 절대 안돼요. 그 시즌에 나오는 영화는 극장가서 다 봐요. 영화 팜플렛이랑 티켓을 모으거든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새론은 6월 27일부터 방영하는 KBS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에서 인간이 되는 천사, 이슬비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김새론의 화보와 근황이 실린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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