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 無人 사물함’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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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각역에서 시민들이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무인 사물함’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서울 종각역에서 시민들이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무인 사물함’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지하철 무인 사물함에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무인 사물함’ 솔루션을 17일 선보였다.

스마트 무인 사물함은 항상 인터넷에 연결돼 있다. 따라서 기기 상태, 운영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밀번호나 모바일, 바코드 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열쇠 분실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또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고,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경우나 급작스러운 장애가 발생해도 원격으로 관제센터를 연결해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누군가가 보관함을 강제로 열려고 할 경우 자동 알림 기능으로 실시간 상황 파악이 가능해 보안도 강화된다.

남승한 LG유플러스 M2M사업담당은 “전국 710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1400여 개의 무인 사물함의 스마트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 LTE를 활용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LG유플러스#스마트 무인 사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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