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참여율 34% 승용차 요일제 수술”… 서울시 19일 공청회, 제도보완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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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및 교통량 감소를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된 서울시의 ‘승용차 요일제’가 대수술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3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승용차 요일제 재설계’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제도 보완에 나선다. 승용차 요일제는 평일(월∼금) 중 하루 승용차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자동차세 5% 및 혼잡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20∼30% 할인 등 혜택을 받는 제도. 시행 10년이 넘었지만 시내 236만여 대의 승용차 가운데 34%(80만여 대)가 참여한 데 그치고 있는 데다 가입자가 요일제를 어겨도 처벌할 수 없어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승용차 요일제#공청회#제대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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